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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혜수 기자]

단단한 코미디언 커뮤니티를 보였다. 그들이 이혼할 수 없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 ‘겹지인’이 많다는 점이 아닐까.

9월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서 박준형-김지혜 부부 집에 후배들이 찾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미남미녀 볼링 모임 멤버 김민경, 오나미, 박소영이 방문했다. 방송 말미에는 송병철도 합류했다.

춘향이보다는 향단이라는 그들. 웃음을 선물하는 사람들다웠다. 다른 사람 생각을 먼저 읽고 눈치있게 배려하는 방식이 남달랐다. 이날 박준형-김지혜 부부 집 방문할 때도 돋보였다.

선배인 박준형-김지혜 부부 모습과 후배들 모습이 편해 보였다. 선후배 관계지만 어려운 사이가 아니었다. 가깝고 편한 모습을 보였다. 처제, 형부라고 표현할 정도. 가족 같은 모습이었다. 방송이지만 연출된 모습이 아니었음을 투명하게 드러냈다.

후배들이 박준형-김지혜 부부 미담을 풀었다. 선배에 대한 고마움이 컸던 것. 후배들 방문에 박준형-김지혜 부부도 평소보다 더욱더 훈훈한 모습을 보일 수 있었다.

한편으로 ‘야자타임’을 가지면서 화끈한 입담을 보이며 왕래가 잦은 사이임을 증명했다. 어려운 사이면 재밌게 살릴 수 없었을 터. 관계에서 애정과 단단함을 느낄 수 있었다.

선후배 만남은 코미디언 커뮤니티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줬다. 모두가 서로 얽혀 있었다. ‘겹지인’이 많은 것. ‘겹지인’이 많을수록 ‘이혼 1호 부부’가 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이혼 1호 부부’가 된다면 한순간에 모두 불편한 사이가 되는 것은 안 봐도 훤하기 때문.

그동안 ‘1호가’는 코미디언 부부들이 1호가 될 수 없는 이유를 충분히 증명해왔다. 웃음을 주려고 하는 그들이기에 다툼이 있어도 냉전이 오래가지 못한다. 진지한 순간을 그들도 견디기 힘들어하는 것. 미움도 웃음으로 넘긴다. 다름을 인정하기보다는 미워하지 않는 코미디언 부부였다.

싸우다가도 재치있는 입담과 유머는 그들이 1호가 될 수 없게 만든다. 코미디언들이 끈끈한 선후배 관계로 코미디언 계보를 이어오고 있다. 코미디언 부부들이 1호가 될 수 없는 또 다른 이유를 시청자들에게 보였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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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오나미, 박소영의 연애조작단 활동에 뺨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김민경, 오나미, 박소영은 개그계 선배 부부 박준형-김지혜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갈비뼈에 금이 간 김지혜의 여동생 모드로 등장한 이들은 선배이자 형부인 박준형을 호되게 부려먹으며 매서운 처가살이를 선보여 큰 웃음을 안겼다.

소고기를 구워 먹으며 야자 게임을 제안한 박소영은 “준형이가 칭찬도 잘하고, 후배들도 아끼고, 츤데레이지만 로맨시스트다”라고 립 서비스를 던졌다. 이에 김지혜는 “그렇게 좋으면 언니 가지세요”라고 제안했고, 박소영은 “나도 취향이 있다. 난 동생의 취향을 존중하겠다”며 손사래를 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자연스럽게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오나미는 자신의 연관 검색어에 ‘오나미 결혼’이 나오는 것에 대해 “내년에 꼭 결혼하고 싶어서 자꾸 이야기를 해서 그렇다”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가상 연애의 주인공 허경환이 언급되자 “저 진짜 좋아했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김민경 역시 “저도 있긴 있었다, 병철 선배다”라며, “막내 때 코너를 같이 하는데 제가 무대 공포가 있었다. 그런데 선배님이 ‘나만 믿고 편안하게 해’라고 하셨다. 배우들이 드라마를 같이 하며 연애하는 기분을 느끼는 것처럼 저도 그랬다. ‘개콘’할 때 많이 좋아했고, 병철 선배도 그걸 알고 있다”라고 과거 짝사랑을 털어놨다.

김민경의 진지한 고백에 네 사람은 17호 개그 부부를 위한 연애조작단을 결성했다. 박준형이 송병철을 집으로 소환했고, 오나미와 박소영은 두 사람을 옆자리로 붙여 앉히며 핑크빛 기류를 조성했다. 김민경과 송병철 역시 거리낌 없는 스킨십은 물론 서로의 취향을 저격하는 알콩달콩한 대화로 러브라인을 만들어 설렘을 안겼다.

이처럼 김민경, 오나미, 박소영은 박준형-김지혜 부부의 집을 찾아 우정과 의리를 과시하는가 하면, 주체할 수 없는 텐션으로 비글미를 뿜어내며 대폭소를 선사했다. 또한 과거의 썸을 가감없이 공개하고, 새로운 러브라인을 이어가는 등 일요일 밤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파워볼게임

김민경, 오나미, 박소영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한봄고등학교 최정민(179㎝)이 22일 2020-21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에 지명됐다.

최정민은 2020 한국중고배구연맹 춘계전국대회 한봄고 우승을 주도하여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아직 부족함이 많다. 조금씩 더 채워서 IBK기업은행에 많은 보탬이 되겠다”라며 V리그 데뷔 각오를 밝혔다.

2019 국제배구연맹(FIVB) U-18 월드챔피언십 한국 13위 당시에는 국가대표팀 득점·블로킹 2위 및 서브 3위로 공격과 수비 모두 분전했다. 최정민은 KOVO 공식 인터뷰에서 성인대표팀 주장 김연경(32·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을 롤모델로 꼽았다.

최정민이 여자프로배구 3순위 신인으로 지명됐다. 한봄고 우승을 이끌어 2020 한국중고배구연맹 춘계전국대회 MVP를 수상했다.사진=KOVO 제공
최정민이 여자프로배구 3순위 신인으로 지명됐다. 한봄고 우승을 이끌어 2020 한국중고배구연맹 춘계전국대회 MVP를 수상했다.사진=KOVO 제공

둘은 아웃사이드 스파이커(레프트)가 메인 포지션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최정민은 “김연경은 장신(192㎝)인데 공격은 물론이고 모두 다 잘한다”라며 감탄했다.

김우재(54) IBK기업은행 감독은 “리시브에 아쉬움이 있다. 팀 연습을 통해 같이 활용하도록 하겠다”라며 보완 과제를 언급했다. 최정민이 수비도 능한 김연경을 본보기로 삼은 것은 긍정적이다.

최정민은 한국중고배구연맹 전국대회에서 2019년 태백산배 센터상, 영광배 라이트상을 타는 등 학창시절 전천후로 활약했다. 김우재 감독도 “어느 자리든 볼을 가리지 않는 공격력이 마음에 들었다”라며 고교 시절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선보인 경기력을 호평했다.

IBK기업은행 측은 “최정민을 레프트뿐 아니라 센터로도 고려하고 있다”라며 V리그에서도 멀티 포지션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우재 감독 역시 ‘선배와 선의의 경쟁’을 주문했다.

최정민은 오는 10월16일 IBK기업은행 선수단에 합류, 다음날 개막하는 2020-21 V리그를 준비한다. mksports@maekyung.com

열흘-보름전 사망 추정..학대로 딸은 7년간 복지시설 있기도

원룸 사망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원룸 사망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정신질환을 앓아온 모녀가 원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1시 30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원룸에서 딸(22)과 엄마(52)가 숨진 채 발견돼 수사 중이다.

부패 정도로 봤을 때 이들은 발견된 날로부터 열흘에서 보름 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타살 혐의점이 없고, 유서 등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경찰은 자살 가능성도 적다고 판단했다.

다만 엄마가 돌연사한 뒤 딸이 굶어죽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맡겼다.

모녀는 엄마의 일용직 노동 수입으로 생활한 것으로 확인됐다.

딸은 이웃 중 본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집 안에서만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딸은 경계성 지능 장애가 있었으며, 엄마도 2011년부터 수년간 정신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모녀는 엄마의 학대로 7년 동안 떨어져 지내다 딸이 성인이 된 뒤 다시 함께 살았다.

딸은 13살인 2011년부터 2018년 4월까지 사회복지시설에서 보호됐다.

해당 복지시설에 따르면 딸은 과거 장애등급 5∼6급으로 분류 가능한 경미한 지적장애(경계성 지능 장애)가 있었다.파워사다리게임

딸은 고등학교까지 졸업한 뒤 시설의 도움을 받아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시설 측은 딸이 퇴소 후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추진했으나 엄마가 딸을 데려갔다고 설명했다.

시설 관계자는 “시설에서는 조금 더 보호하고자 했으나 엄마가 강압적으로 퇴소를 진행했다”며 “친권이 있는 엄마가 퇴소를 요구할 때 시설 측에서 이를 막을 수 있는 제도가 없다”고 말했다.

딸이 가정으로 돌아간 뒤 사회생활을 거의 하지 않다가 사망했다는 소식에 시설 관계자는 “우려했던 부분”이라고 말했다.

시설 보호를 받던 딸이 명절에 가정 방문을 하고 돌아오면 행색이 매우 좋지 않아 해당 가정이 보호 능력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됐다는 것이다.

엄마와 잠시 살다 온 딸은 전혀 씻지 않고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한 채 집에만 있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시설 관계자는 “시설에서 조금이라도 더 보호할 수 있었으면 이렇게 비극적으로 사망하지는 않았을 텐데 안타깝다”고 밝혔다.

로이터 연합뉴스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조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판정 논란에 할말이 많은 듯 보였지만, ‘돈을 기부하기 싫다’는 이유로 말을 끝까지 아꼈다.

토트넘은 27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1대1로 비겼다. 전반 25분 루카스 모우라의 골로 앞서간 팀은 후반 추가시간 7분 에릭 다이어의 핸드볼 파울에 따라 칼럼 윌슨에게 페널티로 동점골을 내주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앞서 뉴캐슬 진영에서 발생한 비슷한 장면에서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을 활용하지 않았던 주심은 다이어의 핸드볼 상황에서 VAR을 확인한 뒤 페널티 판정을 내려 논란을 낳았다. 경기 후 판정에 불만을 품은 토트넘 선수들과 코치진이 심판진에게 달려가 항의를 하는 과정에서 누누 산투스 골키퍼 코치가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파워볼

◇논란의 장면. 출처=중계화면 캡쳐

페널티 판정을 확인한 직후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행동으로 불만을 표시한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승점 2점을 빼앗겼다. 하지만 나는 그것(판정)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돈을 기부해야 한다면 자선단체에 기부할 것이다. FA(영국축구협회)에는 돈을 주고 싶지 않다. 그래서 코멘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판정에 대한 언급으로 벌금 징계를 수차례 맞아본 무리뉴 감독이기에 할 수 있는 말이다. 적장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스퍼스가 왜 이렇게 분노하는지 이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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