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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금융사건 직접 수사..로비 취약”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26일 오전 법무부·대법원·감사원·헌법재판소·법제처를 대상으로 한 종합감사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26.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26일 오전 법무부·대법원·감사원·헌법재판소·법제처를 대상으로 한 종합감사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26.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가윤 기자 =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을 폐지한 것에 대해 “증권범죄의 ‘포청천’으로 알려졌지만, 오히려 부패의 온상”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추 장관은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합수단을 폐지해 대형 금융범죄 수사를 막았다’는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이처럼 답했다.

윤 의원은 이날 ‘라임·옵티머스 사건’ 등과 관련해 “증권·금융범죄가 잇달아 터지고 있는데 수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성공한 범죄가 됐다”며 “근본적인 책임은 합수단을 폐지하고 수사하던 검사를 좌천한 추 장관에게 있다”고 했다.

이에 추 장관은 “합수단은 금융범죄에 대해 엄정한 대응이라는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거액의 금융사건을 직접 수사함으로써 검사와 검찰 수사관, 또 전관변호사 등 외부로부터의 유착 의혹 논란이 지속해 왔다”며 ‘부패의 온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15년에 검찰 수사관이 각종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금품을 수수해 구속돼 파면됐다. 2016년에도 당시 합수단장이 사건 관계인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해서 구속됐다”며 구체적인 사건을 언급했다.

추 장관은 “최근 김봉현도 마찬가지로 검사에게 향응을 제공했고, 액수도 상식적이지 않았다. 수천만원에 걸친 뇌물을 제공한 비위 보고가 있었고 수사 중”이라며 “송삼현 전 검사장도 옷을 벗자마자 이 사건 맡아 상당히 이해관계가 어긋났다”고 했다.

아울러 “김봉현의 진술에 의하면 강남 술집에서 고액의 향응을 받은 검사가 바로 이 사건 수사팀장으로 투입돼서 복도에서 마주쳤다 놀랐다고 한 것이 감찰 결과 사실로 확인됐다”며 “결과적으로 인사 조치가 잘 됐다”고도 답했다.

또 “오히려 서민다중피해에 집중하지 않고 정치인 마녀사냥식으로 수사한 것에 대한 국민적 의혹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감찰 및 수사가 병행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newsis.com

‘써치’, 멜로 라인 없는 팽팽한 긴장감만으로도 충분하다

[엔터미디어=정덕현] 멜로가 죄는 아니지만, 굳이 멜로가 없어도 충분히 괜찮을 법한 드라마가 있다. 팽팽한 긴장감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 전개만으로도 이제 장르물에 익숙한 시청자들은 더 열광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가 딱 그렇다. 이 작품이 흥미로운 건 좀비 장르의 보편적인 재미를 주는 괴생명체라는 소재에 비무장지대라는 우리식의 차별적인 요소가 더해져 있어서다. 민간인들이 들어가지 않은 천혜의 자연 속에서 탄생한 괴생명체와 군인들의 피 튀기는 대결은 그래서 영화 <프레데터>의 공포감을 유발하고, 여기에 겹쳐진 남북한 대치국면은 상황을 더 쫄깃하게 만들어준다.

처음에는 비무장지대에서 출몰하던 괴생명체가 DMZ내 민간인이 거주하는 천공리 마을에 출몰하고, 야간수색에 군인들이 나가 빈틈을 타고 심지어 군부대까지 들어와 습격하는 괴생명체가 주는 공포감과 몰입감이 만만찮다. 말년 병장 용동진(장동윤)이 군견병으로서 항상 동고동락했던 군견을 잃게 되고 조금씩 괴생명체에 대한 감정을 얹어가고, 괴생명체를 제거하기 위해 꾸려진 특임대의 송민규(윤박) 팀장과 이준성(이현욱) 부팀장의 속내도 갈수록 궁금해진다.

그들은 겉으로 드러내지 않은 채 서로를 주시하고 각각 누군가의 지휘라인을 따르고 있다. 그들 뒤에 존재하는 이혁(유성주) 국방위원장과 한 대식(최덕문) 국군사령관이 과거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남북 간의 총격전 속에서 벌인 비밀스런 사건은 이 괴생명체의 탄생과 연관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야기를 확장시킨다. 그것은 남북 간 대치상황이라는 특수한 한반도에서 부당한 권력이 탄생되기도 했던 우리네 불행했던 과거사를 떠올리게 한다.

군대 소재를 다루고 있어 상대적으로 역할이 적게 나올 수도 있는 여성 캐릭터들의 활용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손예림(정수정) 중위는 특임대의 브레인으로 괴생명체와의 대결에 있어서 과학적인 접근을 한다. 공수병의 징후를 갖고 있을 거라는 판단 하에 괴생명체를 물로 유인하는 작전을 시도하게 한다거나, 세포 검사를 통해 괴생명체의 정체를 파악해 그 약점을 노리려는 접근방식이 그것이다. 게다가 현재는 기념관에서 해설을 하는 일을 하고 있지만 어딘가 만만찮은 전투력(?)을 숨기고 있는 듯한 김다정(문정희)의 활약도 기대된다.

이처럼 <써치>는 다양하게 건드릴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다. 좀비도 아니고 군인도 아닌 존재로서 굉장한 속도로 움직이는 괴력을 가진 괴생명체가 어떻게 탄생했는가 하는 궁금증이 있고, 그런 괴생명체 때문에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지는 남북 간의 관계 변화도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또 이 실체를 숨기려는 자들과 진실을 밝히려는 자들 간의 치열한 대결도 기대되는 대목이다.파워볼

그런데 군대 소재의 드라마라는 점 때문에 그랬을까. 굳이 용동진과 손예림을 예전에 사귀었다 소원해진 연인으로 세워 놓은 건 드라마의 흐름을 조금 느슨하게 만드는 구석이 있다. 본격 장르물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박감으로 가득 채워 넣어도 충분했을 이야기에 갑자기 멜로가 들어가서 생겨나는 느슨함은 <써치>의 아쉬운 지점이다.

좋은 소재와 장르적 퓨전을 잘 엮어낸 데다 비무장지대라는 우리네 특수한 상황이 주는 차별점까지 가진 <써치>다. 이 정도면 괜한 우려에 멜로를 기웃거릴 필요 없이 본격 장르물의 팽팽한 스토리를 정주행 해줘도 충분하지 않을까. 괜한 멜로보다 살아남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의 전우애가 <써치>에는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

정덕현 칼럼니스트 thekian1@entermedia.co.kr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오는 11월 1일 열리는 2020시즌 K리그1 최종전이 프로축구선수 이동국(41·전북현대)의 마지막 경기가 될까.

K리그1이 막을 내려도 FA컵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가 남아있다. ‘라이언킹’이 전북현대의 ‘3관왕’ 도전에 힘을 보탤 수도 있다.

이동국은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1998년 프로에 입문해 K리그 최고의 별로 등극한 그는 “은퇴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2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수많은 분들의 격려와 사랑을 받아 감사하다. 나는 정말 행복한 축구선수였다. 특히 전북현대에서 보낸 시간과 기억은 많이 그립고,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신인상(1998년), 최우수선수(2009·2011·2014·2015년), 득점왕(2009년), 도움왕(2011년)을 차지한 이동국은 K리그 통산 547경기에 출전해 228득점 77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09년부터 뛴 전북현대에 K리그 우승 7회,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수많은 우승컵을 안겼다.

2020 K리그1은 팀당 1경기씩만 남았다. 11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대구FC전은 전북현대의 K리그 통산 여덟 번째 우승이 결정될 무대다. 화려하게 떠날 이동국의 마지막 K리그 경기로 적격이다.

전북현대는 대구FC전을 이동국의 ‘은퇴경기’라고 표현했다. 구단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이동국이 K리그 최종전인 11월 1일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를 갖게 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다만 K리그1 일정을 마쳐도 전북현대의 시즌은 끝나지 않는다. 11월 4일과 8일 울산현대와 FA컵 결승 1·2차전을 갖는다.

11월 18일부터는 카타르 도하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지역 경기가 재개된다. 전북현대는 요코하마F마리노스(일본), 시드니FC(호주), 상하이 상강(중국)과 H조에 속해있다.

구단 관계자는 “이동국이 은퇴 의사를 전달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 구단도 선수의 뜻을 존중했다”며 “K리그1 시즌 마감 후 열리는 FA컵 및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 출전 여부는 조율 중이다”라고 했다.파워볼실시간

이동국은 28일 오전 11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은퇴 소회, 향후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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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나은, 건후의 사랑을 독차지한 막내 진우의 일상이 공개됐다.

축구선수 박주호 아내 안나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우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아기 식탁 의자에 앉아 있는 진우의 모습이 담겼다. 누나 나은은 그런 진우를 사랑스럽다는 듯 바라봤고, 진우는 나은과 눈을 맞춰 미소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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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후 역시 동생에게 푹 빠진 모습. 진우에게 다가가 머리카락을 만져주더니 이내 포옹까지 해 시선을 끌었다. 진우는 형의 스킨십에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한편 2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찐건나블리’ 가족이 9개월 만에 컴백했다. 막내 진우의 얼굴도 이날 방송을 통해 최초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안나 인스타그램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세르주 그나브리(바이에른뮌헨)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이 오진인 것으로 판명됐다.

지난 21일 바이에른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나브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그나브리는 아틀레티코마드리드를 상대로 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와 분데스리가 5라운드 프랑크푸르트전을 결장했다.파워볼게임

하지만 바이에른은 26일 “그나브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4일 동안 PCR 테스트를 추가 진행했다. 결과는 모두 음성이다. 주말 동안 항원검사를 실시했는데 이 역시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뮌헨 보건부는 그나브리의 코로나19 양성 결과가 오진인 것으로 결론 내리고 자가격리를 즉시 해제했다”고 덧붙였다.

자가격리 조치가 풀린 그나브리는 즉시 선수단에 합류했다. 28일에 열리는 로코모티브모스크바를 상대로 한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출전을 위해 모스크바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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