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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9 미디어데이'에서 한국형 전투기인 KFX 모형이 공개되고 있다./성남=강진형 기자aymsdream@
14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9 미디어데이’에서 한국형 전투기인 KFX 모형이 공개되고 있다./성남=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인도네시아 내부에서 우리의 방산수출과 공동개발문제에 대한 부정적인 정황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우리 군과 차세대전투기(KFX)를 공동개발하기로 하고 분담금을 주기로 한 인도네시아측은 이를 차일피일 미루는데 이어 대우조선해양의 잠수함 3척 도입계약도 철회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CNBC인도네시아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 PAL조선소의 인사총괄국장 에티 수와르다니는 지난 18일 하원 11분과위원회에 출석해 “4∼6번 함 잠수함을 건조할 2차 사업 계약을 작년 3월 체결했지만 여태껏 진행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총 12척의 잠수함을 도입하기로 하고, 1차 사업으로 2011년 대우조선해양과 1400t급 잠수함 3척(1조3000억원)을 계약했다. 이후 2차 사업으로 1400t급 잠수함 3척(1조1600억원)을 대우조선해양에 추가로 주문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계약금 납입 등 2차 사업 진행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이번에 확인된 것이다.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최근 프라보워 수비안토 국방부 장관이 지난 9월 잠수함 1차 사업과 관련해 “잠항 능력이 90일이 안 되고 기복이 있다”며 사업 수정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현재 대우조선에서 받은 기술 이전이 적고 더 높은 성능의 잠수함을 원한다는 것이다. 최근 현지 매체들은 인도네시아가 대우조선해양과 잠수함 2차 사업을 하지 않기로 방향을 굳히고 터키, 러시아, 프랑스 등 다른 나라에서 잠수함 계약 제의를 받았다고 보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KF-X 개발 주관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기술진 110여명을 2016년 하반기부터 파견했지만 지난 3월에 모두 철수시켰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기술이전을 놓고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 다시 파견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아직 후속 조치를 내리지 않았다.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인도네시아가 잠수함 추가 계약을 빌미로 삼아 KFX 개발분담금을 줄이려는 의도가 숨겨진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KFX 전체 개발비 8조5000억원 중 20%에 해당하는 1조7000억원을 부담하기로 했지만 지난해 초까지 2200억원만 내고 분담금 지급을 중단했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자국의 재정 상황을 들어 고무 원료 또는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하는 CN-235 수송기로 분담금을 대납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방산업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2.97%, 2분기 -5.32%, 3분기 -3.49%를 기록하는 등 경제상황이 좋지 않지만 아직 계약해지나 공동개발 포기는 하지 않은 상태”라며 “내부적으로도 필요성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사진=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델레 알리(토트넘) 이적설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과 다니엘 레비 회장의 구상이 다른 모습이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20일(한국시각) ‘알리는 올 시즌 무리뉴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됐다. 알리는 파리생제르맹(PSG)으로의 이적설 등이 돌고 있다. 하지만 레비 회장은 알리가 팀에 남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알리는 올 시즌 무리뉴 감독의 ‘미운 오리’로 전락했다.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7분을 소화했을 뿐이다. 선발은커녕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적이 많다. 일각에서는 알리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말한다. 무리뉴 감독 역시 알리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으로 전해진다.

무리뉴 감독과 레비 회장의 구상은 사뭇 다른 모습이다. 기브미스포츠는 ‘PSG는 알리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알리는 팀 내 여전히 열렬한 팬을 보유하고 있다. 레비 회장은 알리가 머물기를 바란다. 하지만 회장이 선수를 좋아한다고 해서 감독과 타협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현재 토트넘 내 알리의 자리는 전혀 없어 보인다. 레비가 좋아하는 선수로 알리를 꼽을 수 있다. 하지만 그가 곧 돌아오는 것을 보는 건 어렵다’고 덧붙였다.

OSEN DB.
OSEN DB.

[OSEN=박판석 기자] 배우 주원이 오는 24일 방송되는 SBS ‘나이트라인’에 출연한다.

20일 OSEN 취재결과, 주원은 ‘나이트라인’에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나이트라인’에는 그간 굵직한 배우들이 출연해 인터뷰를 나눴다.

현재 주원은 뮤지컬 ‘고스트’에 출연 중이다. ‘고스트’는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 대작 뮤지컬로, 주원은 7년전 초연에 이어 또 다시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또한 주원은 공연 뿐만 아니라 군 제대 후 복귀작 ‘앨리스’의 흥행을 이끌며 배우로서의 건재함을 입증했던 바다. 극 중 주원은 감정이 없는 형사 박진겸 역할을 맡아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주원이 ‘나이트라인’에 출연해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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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심언경 기자] ‘성범죄자’ 고영욱, 정준영, 최종훈의 SNS 계정이 비활성화됐다. 대중이 힘을 합쳐 만들어낸 결과다.

고영욱은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인스타가 폐쇄가 됐다. 댓글을 차단한 게 아니었고 제가 팔로우한 사람만 댓글 지정으로 설정을 했었고 팔로우를 점차 하려고 했었는데 쪽지가 많이 와서 답장부터 하던 차에 막히게 됐고 그 후 인스타에 들어갈 수가 없던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SNS 활동 재개를 알렸다. 고영욱은 “9년 가까이 단절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살아있는 한 계속 이렇게 지낼 수는 없기에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며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배경도 밝혔다.네임드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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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이 9년간 세상과 단절된 속사정은 다음과 같다.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후 징역 2년 6개월,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등을 선고받았고, 2015년 7월 10일 만기 출소했다.

고영욱은 SNS 개설 소식을 알리자마자, 단숨에 실시간 검색어 순위의 상위권에 올랐다. 아주 대단한 화제성이었다. 덕분에 고영욱은 온 국민의 비난을 감내해야 했다. 미성년자 성범죄자가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행태 자체가 긍정적으로 내비칠 리 없었다.

그러나 고영욱의 황당무계한 바람은 단 하루 만에 물거품이 됐다. ‘조심스레’ 만든 인스타그램이 곧바로 폐쇄되고 만 것. 다수의 사용자가 고영욱의 계정을 신고한 탓이었다. 이들의 신고가 유효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고영욱이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여서다.

이후 정준영과 최종훈의 인스타그램도 문을 닫았다. 정준영과 최종훈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같은 해 3월 대구 등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이와 더불어 정준영은 2015년 말 동료 연예인들이 있는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서 여성들과 성관계한 사실을 밝히면서,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과 사진을 공유하는 등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았다. 이들 역시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에 속한다.

정준영과 최종훈은 인스타그램뿐만 아니라 포털 사이트에서도 자취를 감췄다. 한 포털 사이트에서는 정준영, 최종훈을 검색해도 두 사람의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없다. 이 역시 정준영과 최종훈의 죄질 나쁜 범행을 고려해 이뤄진 조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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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SNS를 운영 중인 성범죄자 연예인은 여전히 남아 있다. 바로 이수다. 이수는 지난 2009년 공익근무요원 복무 중 온라인상에서 만난 미성년자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수는 성매매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상대방이 미성년자라는 사실은 몰랐다고 부인했다.

이수는 SNS뿐만 아니라 공연과 방송 등에도 끊임없이 관심을 보여왔다. 번번이 방송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각종 드라마의 OST에 참여하는 등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그들 중 몇 곡은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20주년 기념 앨범 ‘CEREMONIA’까지 발매했다. 참으로 뻔뻔한 행보가 아닐 수 없다.

이처럼 이수가 당당히 활동을 이어가려 하고, 고영욱이 소통을 시도할 수 있는 배경에는 성범죄에 관대하고 2차 가해에 무지한 연예계가 있다. 성추문은 기본이요,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끝내 복귀에 성공한 연예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다작 배우로 잘 알려진 이경영은 2002년 원조교제 혐의로 기소됐으며,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2000년 미성년자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송영창 역시 최근까지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전과자 연예인들의 희망으로 떠오른 이경영, 송영창은 사실상 최악의 선례가 됐다. 두 배우 덕분에 범죄를 저지른 연예인들의 복귀 문턱은 한없이 낮아졌다. 이들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반강제로 접하게 된 시청자 역시 무뎌졌다.파워볼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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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의 SNS 퇴출은 이같은 도돌이표에 질린 대중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네티즌들이 고영욱의 SNS 신고에 힘을 쏟은 이유도 단순히 고영욱의 소통만을 막기 위해서가 아니다. 고영욱이 다신 연예계에 발을 붙일 수 없도록 그 싹을 잘라버리기 위함이다.

그렇기에 고영욱의 SNS 계정 삭제는 가벼운 해프닝 정도로 여길 일이 아니다. 이는 대중이 범죄자 연예인을 대하는 태도의 변화를 여실히 보여주는 현상이다. 노래를 잘 부른다고, 연기를 잘 한다고 중죄를 묻을 수 있는 시대는 이제 지났다. 연예계가 자정에 나서야 할 때다.

[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선수들 몸이 안 좋다. 몸 상태를 조절해야 한다. 지역방어 변화도 필요하다. 수비 변화 연습을 더 해야 한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홈 경기에서 79-64로 이겼다. 전반 한 때 12점 차이로 뒤졌던 현대모비스는 이날 역전승을 거둬 전자랜드와 맞대결 4연승과 함께 홈 2연승을 맛봤다. 8승 6패를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단독 4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모비스는 전반 동안 공격 리바운드에서 4-12로 크게 뒤졌다.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에선 7-16으로 열세였다. 이 때문에 전반 한 때 12점 차이로 뒤지는 등 전반을 31-38로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중반 6분 27초 동안 전자랜드에게 단 2점만 내주고 13점을 몰아쳤다. 3쿼터 3분 12초를 남기고 44-44, 동점을 만들었다.

4쿼터 초반까지 동점과 역전을 반복했던 현대모비스는 김민구가 정영삼에게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얻은 뒤 4점을 추가해 56-52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김민구의 3점슛 등으로 점수 차이를 벌린 현대모비스는 승리에 다가섰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이날 승리 한 뒤 “오늘(19일) 비시즌에 연습경기가 잘 되는 날 느낌이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가진 걸 보여줬다. 이현민, 장재석, 김민구가 딱 자기 역할을 해줬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올해 영입한 선수들이 부담감 때문에 역량을 보여주지 못한다고 말한 바 있는 유재학 감독은 “김민구는 연습경기 때 주전으로 내보내다가 부상 이후 식스맨으로 출전시켰다. 거기서 짐을 덜었다. 장재석은 계속 함지훈과 반반 정도 나눠서 뛰었다. 오늘은 지훈이가 안 좋아서 재석이를 믿고 나갔다. 재석이가 앞선 경기에서 무득점이었지만, 공격 리바운드가 좋았다. 그걸 기대했는데 수비와 득점 다 잘했다. 이현민은 경기 운영을 잘 해줬다. 현민이가 슛 기회 때 안 던져서 던지라고 한다. 쫓기며 던지는 것보다 자기 기회 때 던지는 게 낫기에 슛이 안 들어가도 박수를 쳐줬다”고 올해 영입한 선수들의 플레이를 만족했다.

현대모비스가 추격한 3쿼터에 기승호와 장재석을 오래 기용했다. 유재학 감독은 “전준범이 안 좋아 보였다. 발이 느리고 수비에 자꾸 걸렸다. 기승호가 자신감을 잃었다가 조금씩 올라오는 게 보였다. 승호를 믿고 내보냈다. 믿음을 자꾸 줘야 한다”며 “승호는 공격 리바운드 참여가 좋았다. 여기 와서 비시즌 때 선발로 나가다가 경기 내용이 안 좋아서 출전시간이 줄었다. 김국찬이 다친 뒤 주어진 기회를 잡고 있다. 부담을 조금씩 떨치고 있다”고 기승호까지 칭찬했다.

유재학 감독은 전반 동안 많은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했다고 하자 “전반 끝나고 롱에게 수비를 않고 계속 슛을 줬다고 지적했다. 선수들에게도 공격 리바운드 12개를 뺏겼다며 그렇게 하면 경기를 못하니까 수비와 리바운드에 신경 쓰라고 기본을 강조했다”고 후반에 달라진 이유를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뿐 아니라 모든 팀들이 휴식기에 들어간다. 현대모비스는 12월 3일 고양 오리온과 경기를 갖는다.동행복권파워볼

유재학 감독은 “월요일까지 4일 쉰 뒤 화요일부터 훈련할 예정이다”며 “선수들 몸이 안 좋다. 몸 상태를 조절해야 한다. 지역방어 변화도 필요하다. 수비 변화 연습을 더 해야 한다”고 2주간 어떻게 보낼지 들려줬다.

기분좋게 휴식기를 맞이한 현대모비스는 최진수까지 가세해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다.

#사진_ 윤민호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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